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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씀이 삶이 되는 교회

묵상편지326

들으시고 그들을 고쳐 주시리라 / 20.08.05(수) / 사 19:16-25 (묵상본문) 사 19:22 여호와께서 애굽을 치실지라도 치시고는 고치실 것이므로 그들이 여호와께로 돌아올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들의 간구함을 들으시고 그들을 고쳐 주시리라 애굽에 대한 심판 후 구원의 메시지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심판과 징계의 참된 의미는 버리심이 아니라 고치시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드러냅니다. 우리들의 삶 가운데에도 뜻하지 않게 겪게 되는 환란과 역경이 있는데 그것이 하나님의 징계라면 오히려 그 속에 하나님의 찐한 사랑이 숨어있는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려는 것은 멸망이 아니라 생명입니다. 코로나19와 각종 재난으로 모든열방이 고통가운데 있는 시대를 지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고통 속에서도 우리를 살리실 은혜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징계 속에서 애굽은 하나님을 두려워 하게되고(1.. 2020. 8. 10.
역사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 20.08.04(화) / 사 19:1-15 (묵상본문) 사 19:12 너의 지혜로운 자가 어디 있느냐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께서 애굽에 대하여 정하신 뜻을 알 것이요 곧 네게 말할 것이니라 애굽은 이스라엘이 역사적으로 위기 때마다 의지를 많이 하던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애굽에 대한 심판을 예고 하심으로 애굽이 의존할 만한 대상이 아님을 분명히 드러냅니다. 강력한 왕권을 가지고 제국을 이루던 나라의 정치적 혼란을 주심으로 세상을 다스리는 통치의 주권이 바로가 아니라 하나님께 있음을 보여주십니다(1-4절). 애굽의 생명의 젖줄인 나일강을 말려버리심으로 먹고사는 경제의 주권, 생사의 주권이 나일강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음을 보여주십니다(5-10절).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애굽의 지식과 지혜자들을 우둔하게 하심으로 내일의 주권, 역사의 주권이 사.. 2020. 8. 10.
쬐이는 일광 처럼, 조용한 이슬처럼 / 20.08.03(월) / 사 18:1-7 (묵상본문) 사 18:4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나의 처소에서 조용히 감찰함이 쬐이는 일광 같고 가을 더위에 운무 같도다 "쬐이는 일광처럼, 가을 운무처럼" 겉으로 드러나는 많은 역사의 현장을 조용히 지켜보시며 역사를 주관해 가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전면에 드러나 보이지 않지만 모든 것을 주관하며 당신의 뜻대로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이사야 시대 복잡한 국제정세 가운데 있는 유다에게 하나님은 구스(에디오피아)같은 세상 나라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기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신은 위기의 순간, 고난의 순간에 무얼 찾습니까? 하나님 아닌 그 무엇도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지 못합니다. 오직 주님만 바라며 기다리고 기도하십시오. 그리하면 햇빛이 .. 2020. 8. 10.
눈물의 기도는 눈물을 멈추게 한다 / 20.07.31(금) / 사 15:1-9 (묵상본문) 사 15:5 내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는도다 오늘 말씀은 모압나라에 대한 심판 예언입니다. 그런데 심판을 받는 모압백성의 특징적인 모습이 '통곡','울부짖음' 입니다. 갑자기 임한 심판에 백성들은 혼비백산하여 자기들이 섬기는 우상에게 달려가 울기도 하고, 심지어는 전란속에 힘을내어 백성을 위해 싸워야할 군인들까지 혼이 나가 벌벌떨며 부르짖어 울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압 전역이 사람들의 통곡과 울부짖음으로 뒤덮인 가운데, 전혀 다른 울부짖음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5절의 울부짖음은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마음으로 아파하며 우는 것입니다. 모압백성 처럼 하나님 없이 마음대로 살다가 심판날이 임하였을때 후회하며 우는 것은 소용없습니다. 우리주님은 '애통하는 자', '긍휼히 여기는자'가 복이있.. 2020. 8. 10.
하나님의 완전한 계획 / 20.07.30(목) / 사 14:24-32 (묵상본문) 사 14:27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폐하며 그의 손을 펴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돌이키랴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계획)을 믿는 것이고 그 계획이 약속된 대로 반드시 실현될 것을 믿고 그에따라 사는 것입니다. 성경의 많은 예언과 약속들은 그대로 이루어졌고,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루어질 것입니다. 세상이 겉보기에는 여러가지 정치, 경제, 문화적 사건들의 연속처럼 보이고 유력한 세상 지도자들이 이끌어가는 것 같지만, 실제는 하나님의 주권과 계획안에서 흘러갑니다. 교회와 성도들의 미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완벽하고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그 약속들을 우리를 통해 이루어 가십니다. 중요한 것은 그 시간표와 방.. 2020. 8. 10.
다시 일으키시는 하나님 / 20.07.29(수) / 사 14:1-23 (묵상본문) 사 14:1 여호와께서 야곱을 긍휼히 여기시며 이스라엘을 다시 택하여 그들의 땅에 두시리니 나그네 된 자가 야곱 족속과 연합하여 그들에게 예속될 것이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이지만 나라를 잃고 비참한 신세가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다시 세우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도 온전치 않아 세상죄, 우리의 죄, 실수와 실패속에 때론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잊지 않으시고 버리지도 않으십니다. 넘어지고 무너져도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십니다. 그 때 우리는 포로와 같이 끌려다니던 인생에서 세상을 끌고 주관해 가는 인생이 됩니다(2절). 고단한 포로 생활에서 벗어나 참된 안식을 누리게 된 이스라엘 처럼(3.. 2020. 8. 7.
유한한 이 땅의 영광, 영원한 하늘의 영광/ 20.07.28(화) /사 13:1-22 (묵상본문) 사 13:11 내가 세상의 악과 악인의 죄를 벌하며 교만한 자의 오만을 끊으며 강포한 자의 거만을 낮출 것이며 오늘 본문은 '열국의 영광'이라고 할 정도로 화려하고 빛나는 바벨론의 멸망에 관한 예언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 심판의 이유와 대상을 죄인들, 악인들, 교만한 자들, 강포한 자들이라고 밝힙니다(9,11절). 이 말은 바벨론의 영광이 그렇게 화려하지만 그 영광의 기초는 '죄'와 '탐욕'이라는 것입니다. 죄와 탐욕 위에 세워진 영광은 아무리 대단해 보여도 결국 하나님 의 심판대 앞에 흔적도 없이 사라질 수 밖에 없는 헛된 영광입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세상적 힘의 원리와 방법을 쫓아 사는것이 더 형통하고 지혜로운 것처럼 보입니다.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는 것이 미련하고 허무하게 느껴지기도 .. 2020. 8. 7.
기쁨으로 길어 올리는 물 / 20.07.27(월) /사 12:1-6 (묵상본문) 사 12:3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 메마른 광야 길을 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생명수가 되어 주셨습니다. 광야같은 우리의 삶도 구원의 우물이신 예수님을 만날 때 살아납니다. "주께서 나를 안위하시오니(1절)" 예수 안에는 우리를 살리는 참된 '위로'가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2절)" 예수 안에는 우리를 살리는 참'능력'이 있습니다. "너희가 기쁨으로...(3절)" 예수 안에는 우리를 살리는 참 '기쁨'이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메마르고 상처받은 영혼으로 위로받기 원하고, 힘을 얻기를 바라고, 기쁨을 찾아 다닙니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7:37). 오늘도 예수 안에 가득.. 2020. 8. 7.
하나님 쓰시기에 편한 도구 / 20.07.24(금) / 사 10:5-19 (묵상본문) 사 10:15 도끼가 어찌 찍는 자에게 스스로 자랑하겠으며 톱이 어찌 켜는 자에게 스스로 큰 체하겠느냐 이는 막대기가 자기를 드는 자를 움직이려 하며 몽둥이가 나무 아닌 사람을 들려 함과 같음이로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은 귀한 일입니다. 그러나 종종 자신의 본문을 잊고 교만하다 앗수르처럼 패망의 길로 나아가기도 합니다. 앗수르는 당시 엄청난 힘을 가지고 세상을 점령해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자신의 힘과 지혜로 행하였다고 자랑했습니다(13절). 도구로 사용된 막대기가 자기를 드는 주인의 영광을 취하는 것입니다. 결국, 앗수르는 교만하다 지금은 흔적도 없는 나라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는 죄가 교만이라면,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는 태도는 겸손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재능과 능.. 2020. 8. 7.
돌아오지 아니하며 찾지 아니하도다 / 20.07.23(목) / 사 9:8-10:4 (묵상본문) 사 9:12-13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가 돌아서지 아니하며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 그리하여도 그 백성이 자기들을 치시는 이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며 만군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도다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가 돌아서지 아니하며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 오늘 본문에 4번이나 반복해서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반복해서 경고하시고 징계의 강도를 더하시지만 이스라엘은 듣지 않습니다. 오히려 벽돌이 무너지면 더 좋은 다듬은 돌로 집을 짓고 뽕나무가 뽑히면 더 좋은 백향목으로 대신하겠다고 합니다. 하나님 없어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교만입니다. 문제는 오늘 본문에 나타난 이스라엘 사회의 영적, 도덕적 모습이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와 성도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2020. 8. 7.
하나님의 뜨거운 심장 / 20.07.22(수) / 사 9:1-7 (묵상본문) 사 9:7 (7) ...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유명 병원의 의사로서의 안정된 삶을 포기하고 아프리카 오지로 들어간 선교사님 이야기와 같이 약하고 어려운 이들을 섬기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감동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감동적인 이야기는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신 이야기 입니다. 예수님은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이 세상의 낮고 멸시받는 어둠의 땅에 가장 연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높은 자리가 아니라 낮은자리로 오셨기 때문에 모든 사람의 친구와 위로자, 참 구원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일이 가능할 수 있는가? 오늘의 말씀은 그것을 '여호와의 열심'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하나님의 열심'이 빛이 되고 은혜가 되어 우리.. 2020. 8. 7.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세상이 두렵지 않습니다 / 20.07.21(화) / 사 8:9-22 (묵상본문) 사 8:12-13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만군의 여호와 그를 너희가 거룩하다 하고 그를 너희가 두려워하며 무서워할 자로 삼으라 이방 나라들이 연합하여 계획을 세우고 군대를 모아 소리를 지르며 하나님의 백성을 공격하지만 끝내 이루지 못하고 패망할 것이라 선지자는 외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이 함께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10절). 겉으로 아무리 무섭고 대단해 보여도 하나님 없으면 '부지깽이 그루터기(7:4)'에 불과합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 일, 사람, 환경을 두려워하면 우리는 끊임 없이 흔들립니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을 향한 경건한 두려움을 가지고 하나님과 함께하면 세상이 더 이상 무섭지.. 2020. 8. 7.
마르지 않는 샘물과 같은 은혜 / 20.07.20(월) / 사 8:1-8 (묵상본문) 사 8:5-6 여호와께서 다시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 백성이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을 버리고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을 기뻐하느니라 '실로아의 물'은 기혼 샘에서 발원하여 예루살렘으로 흘러들어가 백성들에게 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수로로, 유다 백성의 생명수였습니다. 이는 곧 유다 백성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상징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샘물같은 하나님의 은혜에 만족하지 못하고 '흉용하고 창일한 큰 하수'(앗수르의 유프라테스강)와 같은 강대국의 힘을 구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유다를 '살리는' 물이 아니라, '삼키는' 물이 되었습니다. 샘이나 우물의 물은 넘치지는 않지만 사용하는 만큼 새 물로 다시 채워집니다. 하나님의 은혜, 말씀의 은혜는 샘과 같이 날마다의 삶 가운데 잔잔하게 임합니다.. 2020. 8. 7.
성전에 가득한 하나님의 옷자락 / 20.07.17(금) / 사 6:1-13 (묵상본문) 사 6: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위기는 기회다'라고 합니다. 이사야의 삶이 그렇습니다. 이사야는 국가적위기, 개인적 위기 가운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습니다. 정치,군사,경제 여러면에서 나라를 안정적으로 이끌던 왕이 죽으므로 국가적 위기가 닥쳤습니다. 이사야 개인적으로는 하나님 존전에서 죄를 깨닫고 죄가 드러남으로 죽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 왕이 없어진 자리에, 압도적 영광으로 성전에 임재하시며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은 지금 이순간에도 하나님 백성의 삶을 다스리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죄악 가운데 두려워 탄식하는 이사야에게는 제단 숯불을 그의 입술에 대고 죄 사함을 선언하고 거룩한 사명을 주십니.. 2020. 8. 7.
말씀으로 삶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라! / 20.07.16(목) / 사 5:18-30 (묵상본문) 사 5:24 이로 말미암아 불꽃이 그루터기를 삼킴 같이, 마른 풀이 불 속에 떨어짐 같이 그들의 뿌리가 썩겠고 꽃이 티끌처럼 날리리니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멸시하였음이라 하나님은 그들이 맺은 들포도 (죄의 열매)가 무엇인지 여섯가지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고발하십니다(18~23절). 왜 유다 백성은 하나님 원하시는 참포도(공의와 사랑)의 열매를 맺지 못하고 들포도(죄,불의)열매를 맺게 되었을까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멸시했다는 것이 하나님의 진단입니다.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한 첫걸음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밝히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처럼(시 1:3), 예수님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가지처럼(요 15:5).. 2020.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