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편지326 하나님이 꿈꾸게 하십니다 / 20.09.01(화) / 창 37:1-17 (묵상본문) 창 37:11 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 야곱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될 열두 아들이 태어나지만 가정이 화목하진 못합니다. 아버지는 야곱은 편애하고 동생 요셉은 형들의 잘못을 고자질 합니다. 형들은 동생을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워하게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와중에도 이 가정을 통해 당신이 이루시고자 하는 꿈을 꾸게하시고 품게하시고 이루어 가십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도 동일합니다. 죄로 말미암아 세상에는 분열, 다툼, 미움과 전쟁으로 인한 고통이 가득합니다. 세상과 현실을 바라보면 희망,기대,꿈을 가질 수도 키워가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당신의 사람들에게 요셉처럼 꿈을 꾸게 하시고 야곱처럼 꿈을 품게도 하시며 당신의 꿈을 이.. 2020. 9. 1. 영적긴장을 늦추지 말라 / 20.08.31(월) / 사 39:1-8 (묵상본문) 사 39:4 이사야가 이르되 그들이 왕의 궁전에서 무엇을 보았나이까 하니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그들이 내 궁전에 있는 것을 다 보았나이다 내 창고에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아니한 보물이 하나도 없나이다 하니라 히스기야가 바벨론의 축하 사절에게 왕궁의 모든 보물을 보여준 것은 그들을 믿고 의지하며 동맹을 맺겠다는 의미입니다. 히스기야는 전쟁과 질병이라는 커다란 위기와 고난에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기적적 은혜를 경험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고난 가운데 겸손히 기도로 승리했던 히스기야가 사람의 칭찬 소리에 취해 기도없이 무너지고 맙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높이시고 교만한 자를 낮추십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겸손한 자는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나쁠때나 좋을때나, 슬플때나 기쁠때나 쉬지말고 기도하.. 2020. 8. 31.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 20.08.29(토) / 사 37:21-38 (묵상본문) 사 37:2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사람을 보내어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네가 앗수르의 산헤립 왕의 일로 내게 기도하였도다 하시고 왕하 19:20절에서는 이 본문을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고 기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고만장하여 온 세상이 자기것인 마냥 교만하던 앗수르의 산헤립은 그가 섬기던 우상앞에서 죽게했습니다. 반면, 겸손히 하나님 앞에 나와서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간구하던 히스기야는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저 멀리 계시는 분이 아니라 내 삶에 가까이 함께계시는 분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는 것입니다. 산헤립은 하나님을 모욕했고, 히스기야는 기도로 하.. 2020. 8. 29. 하나님께는 길이 있습니다 / 20.08.28(금) / 사 37:1-20 (묵상본문) 사 37:1,14,15 히스기야 왕이 듣고 자기의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여호와의 전으로 갔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절대절명의 위기 가운데서 히스기야는 도저히 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절망의 끝에서 여호와의 전을 향한 길을 바라봅니다. 살다보면 정말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하고 고민해도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길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길 없는 광야에 길을 내시고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인도하십니다. 고통스러운 상황이 우리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이 우리를 무너뜨립니다.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을 만날 때 거기서 절망이 아니라 믿음을 만들어 내십.. 2020. 8. 28. 믿음에는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 20.08.27(목) / 사 36:1-22 (묵상본문) 사 36:21 그러나 그들이 잠잠하여 한 말도 대답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왕이 그들에게 명령하여 대답하지 말라 하였음이었더라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는 앗수르 군대장관 랍사게의 말은 현실적이고 합리적입니다. 상황을 살피고 현실적인 판단을 하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힘을 쫓으라는 것입니다. 현실의 상황, 세상속에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소용없는 것 처럼 말합니다. 히스기야 처럼 믿음으로 살기로 결단했지만 견딜수 없는 고난을 만나고 수많은 위기와 유혹 속에서 사는 것이 믿음의 삶입니다. 사탄을 우리의 끊임없이 우리의 믿음을 흔들고 시선을 하나님으로 부터 돌려놓으려합니다. 믿음에는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랍사게의 유혹과 협박에 흔들리는 백성에게 히스기야는 명령합니다. "대답하지 말라(21절)" 이것은 .. 2020. 8. 27. 광야의 노래 / 20.08.26(수) / 사 35:1-10 (묵상본문) 사 35:10 여호와의 속량함을 받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들의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로다 하나님은 세상을 만드시고 보시기 참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은 기쁨이었습니다. 그런데 죄로인해 세상은 기쁨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죄는 하나님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듣지 못하게 했습니다(5절). 갈 바를 알지 못해 갈팡질팡합니다. 광야같은 인생길에서 찬양도, 감사의 고백도 잃어버린 채 메마른 삶을 살아갑니다(6절). 인간의 욕심과 죄가 가져온 재앙속에서 모두가 제대로 보지도,듣지도,걷지도 못하여 방황하는 듯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가 우리 가운데 임하면 우리의 .. 2020. 8. 26. 기준이 잘못되면 무너집니다 / 20.08.25(화) / 사 34:1-17 (묵상본문) 사 34:9-11 에돔의 시내들은 변하여 역청이 되고 그 티끌은 유황이 되고 그 땅은 불 붙는 역청이 되며 ...당아새와 고슴도치가 그 땅을 차지하며 부엉이와 까마귀가 거기에 살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 위에 혼란의 줄과 공허의 추를 드리우실 것인즉 34장은 에돔의 멸망에 대한 말씀입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하나님의 심판으로 불탔듯 에돔도 그와같이 소멸됩니다. 에돔의 최후는 인류가 맞이할 최후의 심판을 예표합니다. 인류가 아무리 화려한 문명과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세상을 이루고 살아도 하나님은 하루아침에도 소멸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혼란의 줄과 공허의 추를 드리워 심판하시기 전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자신의 삶에 '정의의 측량줄' '공의의 저울추'(사 28:17)가 잘 드리워져 있는지 '기촛.. 2020. 8. 25. 여호와를 경외함이 네 보배니라 / 20.08.24(월) / 사 33:1-24 (묵상본문) 사 33:6 네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네 보배니라 이사야 33:7-9절은 앗수르에 의해 위협을 당하는 유다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사 33:8의 '대로가 황폐해진다'는 표현은 사람들이 거리를 마음대로 다닐 수 없다는 뜻입니다. 여행의 자유도, 경제 행위도 모두 정지된다는 의미입니다. 국가 전체가 마비됨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평안이 어디에 있습니까? 어디에 구원이 있습니까? 말씀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보배라고 선포합니다. '지식의 보고(寶庫,보물창고)'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사랑하는 것이야 말로 이 시대의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와 지식의 보물창고를 얻는것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주의 말씀과 .. 2020. 8. 25. 불안한 시대 참된 평강은 어디에? / 20.08.14(금) / 사 26:1-27:1 (묵상본문) 사 26: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정신없이 몰아치는 재난과 재앙, 눈만 뜨면 터져 나오는 사건과 사고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우리의 삶은 불안함의 연속입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세상속에서 평안을 위해 자신을 지킬수 있는 나름의 성벽과 외벽을 만들어 갑니다. 경제력, 지식, 권세, 인맥... 그러나 인간이 세운 높은 성벽은 안전을 보장해 주지 못합니다. 오늘 말씀은 완벽한 평강은 하나님을 성벽,외벽,삶의 반석으로 삼은 심지가 견고한 자들에게 임하는 것이라 말씀합니다. 북극 바다에 떠 있는 빙산은 90% 이상이 바다물 속에 잠겨 있기 때문에 바다 표면에서 일어나는 파도나 풍랑에의해 흔들리지 않고 바닷속 해류의 흐름을 따라.. 2020. 8. 14. 하나님은 약속하신대로 반드시 이루십니다 / 20.08.13(목) / 사 25:1-12 (묵상본문) 사 25:1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에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 25장은 이사야가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을 바라보며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그 찬양의 중요한 내용중 하나가 약속하신 대로 성실하고 진실하게 행하셨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계획이나 약속은 자주 실패하고 어그러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은 변하지 않고 반드시 성취됩니다. 우리가 지금 읽는 이사야서를 비롯한 구약의 예언서의 말씀들은 당시에는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외면당했습니다. 그러나 역사가 흐르며 모든 예언의 말씀이 사실임이 드러났습니다. 성경에는 수많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들이 있고 이 말씀들은 오늘도 우리 각 사람에게 선포되고 있습.. 2020. 8. 13.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집 / 20.08.12(수) / 사 24:14-23 (묵상본문) 사 24:20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며 원두막 같이 흔들리며 그 위의 죄악이 중하므로 떨어져서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리라 17~21절까지 땅이라는 단어가 8번 기록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땅은 '온 세상'을 의미합니다. 땅이 진동하고, 깨어지고, 갈라지고, 취한 자 같이 비틀거리고, 떨어집니다. 땅의 왕들이 다 벌을 받습니다. 마지막 날이 이르면 하나님께서 세상의 모든것을 흔들어 무너지게 한다는 것은 많은 예언서의 일관된 메세지 입니다. (겔 38:20-23,욜 3:16, 학 2:6-7, 히 12:26-27...) 하나님은 보이는 모든 것을 흔드시고 당신만이 흔들리지 않는 유일한 존재임을 드러내십니다. 하나님 이외의 의지하는 모든 것은 깨어지고 무너집니다. 그것이 아무리 좋아보여도 잠시 .. 2020. 8. 12. 말씀과 복음,창조 질서대로 살라 / 20.08.11(화) / 사 24:1-13 (묵상본문) 사 24:5 땅이 또한 그 주민 아래서 더럽게 되었으니 이는 그들이 율법을 범하며 율례를 어기며 영원한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코로나19, 수해, 미세먼지 등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역대급 재난의 원인을 따지고 들어가다 보면 지구온난화, 대기오염,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삼림파괴... 결국 그 중심에는 인간의 끊임없는 탐욕과 무질서한 삶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인간의 죄로 오염된 삶이 땅을 파괴하고, 땅은 다시 이전에 없었던 각종 질병과 재해로 인간의 삶을 역습합니다. 이사야 21:7~12의 내용은 마치 지금 우리가 보는 뉴스보도를 보고 기록한 것처럼 생생합니다. 기쁨이 사라지고, 노래는 그치고, 사람들은 탄식하며, 슬픔과 상실의 고통이 짙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회복과 구원의 방법은 .. 2020. 8. 11. 하나님 없는 부유함이 저주 / 20.08.10(월) / 사 23:1-18 (묵상본문) 사 23:8-9 면류관을 씌우던 자요 그 상인들은 고관들이요 그 무역상들은 세상에 존귀한 자들이었던 두로에 대하여 누가 이 일을 정하였느냐?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것을 정하신 것이라! 두로는 지중해 해상무역을 통해 상업적 번영을 이루며 그 당시 세계경제의 중심에 있던 나라였습니다. 하나님 없이 부유하며 부족함이 없었던 두로는 스스로 신이라 할 정도로 교만했습니다(겔 28:2). 이 나라가 무너질 것이라고는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교만을 꺽으시고 힘들게 쌓아온 부를 헛된것이 되게하십니다. 그리고 경제적 주권 또한 하나님의 것임을 나타내십니다. 지금은 사실 돈이 가장 대우받는 시대며, 사람들에게 돈이 가장 영향력 있는 신입니다. 대부분의 범죄들이 돈 때문에 일어나.. 2020. 8. 10. 선지자의 거룩한 고통 / 20.08.07(금) / 사 21:1-17 (묵상본문) 사 21:3 이러므로 나의 요통이 심하여 해산이 임박한 여인의 고통 같은 고통이 나를 엄습하였으므로 내가 괴로워서 듣지 못하며 놀라서 보지 못하도다 바벨론에 임할 멸망을 본 이사야는 그 참혹함을 보고 고통에 휩싸였습니다. 그 심적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 해산이 임박한 여인의 고통과 같다고 표현합니다. "괴로워서 듣지 못하며 놀라서 보지 못하도다" 차마 보지 못할 만큼 참혹한 광경입니다. 이사야의 그 고통과 아픔은 하나님의 아픔입니다. 심판 받을 바벨론의 죄악상을 바라보며 느끼는 고통입니다. 본문에 나타난 심판받을 바벨론의 죄악상(탐욕,쾌락,우상숭배)은 이 시대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말씀과 복음을 거부하고 바벨론의 길, 멸망의 길로 갑니다. 선지자의 거룩한 고통, 주님의 마음.. 2020. 8. 10. 삶으로 번역하는 하나님의 말씀 / 20.08.06(목) / 사 20:1-6 (묵상본문) 사 20: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종 이사야가 삼 년 동안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다니며 애굽과 구스에 대하여 징조와 예표가 되었느니라 하나님은 선지자 이사야에게 이해하기 힘든 명령을 주십니다. 3년 동안 벗은 몸과 발로 백성 앞에서 다니라는 명령입니다. 이러한 행위를 통해 애굽의 심판과 포로됨을 예언하는 것입니다. 선지자들의 이러한 '행위예언'은 어떻게 해서라도 당신의 말씀을 그의 백성들에게 알리고 듣게 하려는 하나님의 간절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예레미야,에스겔,호세아 같은 선지서에도 많이 보여집니다. 이사야는 왕족 출신의 선지자로 귀한 신분의 사람이기에 이렇게 천한 모습으로 3년을 지내는 것은 아주 수치스러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자로, 순종함으로 자.. 2020. 8. 10.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