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노릇? 주인 의식! / 20.06.06.(토) / 고전3:16-4:5

(묵상본문) 고전 4:1-2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주인 의식을 가지고 사는 사람과 주인 노릇을 하며 사는 사람은 분명히 다릅니다. 주인의 마음을 알아 그 뜻에 합당하게 하는 것이 '주인 의식'을 가진 삶이고, 주인처럼 대우받고 행세하며 사는 것은 '주인 노릇'을 하는 삶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일꾼'이란 말은 '주인 노릇'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며, '비밀을 맡은자-청지기'라는 것은 '주인 의식'을 가지고 살라는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는 교회와 자신들의 삶을 향한 '주인 의식'은 잃어버린채 서로가 '주인 노릇'만 하려다가 문제가 생긴것입니다. 

 

현대의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주인 행세','주인 노릇'하려는 사람이 많을수록 교회는 시끄럽습니다. 개인의 삶에도 내가 내 삶의 '주인 노릇'하려하면 그 인생은 망할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모든 영역 (생명,재능,물질, 교회...)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것을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충성스럽게 잘 사용하는 것이 선한 청지기 입니다.

 

과연 우리는 '주인 의식'이 있는 사람입니까? 주인 노릇을 하는 사람입니까? 모두가 '주인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착하고 충성된 종들 되시기 바랍니다.

 

@빛나는교회 이길형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