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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편지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평안함 / 20.05.16.(토)/시편 16:1-11

by Rev.LeeGH 2020. 7. 31.

(묵상본문) 시 16:8-9

(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9)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시인이 '마음이 기쁘고' '영도 즐겁고' '육체도 안전하다' '충만한 기쁨이 있다' '영원한 즐거움이 있다' '흔들리지 않는다' 하는 이유는 결코 그의 삶이 평탄해서가 아닙니다.

 

1절의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라는 고백으로 보아 이 시편 또한 다급하게 쫓기는 상황에서 지어진 것입니다. 

 

다윗은 누구보다 풍파많은 삶의 환경에서 흔들리기 쉬운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그러한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것은 흔들리지 않는 것을 붙잡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속한 사람은 사람을 의지하고, 돈, 건강을 의지합니다. 물론 사람이 주는 행복이 있습니다. 돈이 가진 능력도 경험합니다. 건강할 땐 삶의 질도 높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다 흔들리고 언젠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조건들이 사라졌을 때 믿었던 바로 그것이 더 아픔을 주고 괴로움을 줄 때가 너무 많습니다.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4절)

 

그래서 다윗은 늘 삶의 중심, 생각의 중심, 마음의 중에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을 모시고 살기로 결단합니다. 그리고 고백합니다. "내가 여호와를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8)"

 

위기이 시대를 살고있는 지금, 다윗과 같은 믿음으로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평안함'을 누리는 성도가 됩시다.

 

@빛나는교회 이길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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