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도다 (요 13:31)
가롯유다가 예수님을 버리고 사라짐은 십자가의 길이 시작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십자가는 세상의 기준으로는 실패한 것이고 망한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 십자가가 영광이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영광은 가까운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홀로 고통을 다 짊어지고 가다 죽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은 경쟁에서 이겨 성공하는 것이 영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낮아져서 끝까지 사랑하고 헌신하고 섬기는 것이 영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4-35).
주의 사랑으로 살아갈 때 주의 영광을 볼 것입니다.
@이길형 목사
'묵상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의 쉼을 얻으려면 / 마 11:29 (0) | 2022.03.04 |
---|---|
악인의 형통, 의인의 고통 / 시 73:20 (0) | 2022.02.22 |
처음처럼 끝까지 / 요 13:1 (0) | 2022.02.15 |
향기 가득한 헌신 / 요 12:3 (0) | 2022.02.11 |
믿는 것이 보는 것입니다 / 요 11:40 (0) | 2022.02.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