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요 12:3)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부은 향유의 가치는 그 당시 노동자의 일 년치 수입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세상적 기준으로 보면 쓸데없이 낭비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헌신을 칭찬하셨습니다.
마리아의 헌신은 예수님의 희생을 닮았습니다. 하나님의 존귀한 독생자가 하찮은 죄인을 위해 목숨을 내어놓는 것처럼 허비하는 일은 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거룩한 낭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깨어진 향유 옥합은 향기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기쁨과 유익을 줍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닮은 성도의 사랑의 헌신을 통해 세상을 더욱더 주의 향기 가득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의 향기 가득한 헌신의 사람이 됩시다.
@이길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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