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본문) 고후 2:15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향기에 대하여 말씀했습니다. 향기는 소리도 빛깔도 없지만, 그 냄새를 통하여 주위를 상쾌하게 해 주기도 하고 그 주위를 새롭게 변화시켜 주기도 합니다.
바울이 본문에서 사용하는 '향기'의 원어 '유오디아'는 구약의 제사에서 제물을 태울 때 나는 냄새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향들은 대부분 제물을 죽여태우거나 향의 재료를 깨고 부수고 짜내어 얻게되는 향입니다.
예수님은 이와같이 십자가에 달려 스스로 깨어지고 부서져서 온 세상을 구원할 생명의 향기가 되셨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향해, 이웃을 향해, 옆에 있는 지체를 향해, 가족을 향해 얼마나 부서지고 깨어지며 헌신하고 있습니까?
내용이 꽃이면 그 주변에는 꽃향기가 납니다. 쓰레기 더미에서는 악취가 납니다. 예수님이 그 안에 있는 사람은 예수님처럼 살고 예수향기가 납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된 성도가 되어 세상의 분위기를 바꾸어가는 성도가 됩시다.
@빛나는교회 이길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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