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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편지

나는 날마다 죽노라 / 20.06.26 (금) /고전 15:20-34

by Rev.LeeGH 2020. 8. 3.

(묵상본문) 고전 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하나님은 부서진 것을 사용하신다' 는 이스라엘의 유명한 속담이 있습니다.

 

커피는 좋은 향과 맛으로 많은 사람에게 기쁨을 줍니다. 그렇게 맛과 향을 내기 까지 커피는 원래의 모습에서 껍질이 벗겨져 말리고, 볶이고, 갈아져서 완전히 부서지는 과정을 겪어야만 합니다.

 

커피뿐 아니라 우리가 먹고 마시는 대부분의 음식들이 대부분 벗겨지고 부서지는 과정을 통하여 만들어집니다.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은 내 자아가 죽고 부서진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야곱,요셉,모세,다윗... 모두 하나님의 혹독한 담금질을 통해 빚어지고 하나님을 위해 쓰임받았습니다.

 

사도바울도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고백합니다. 하루만 죽어서도 안됩니다. 한 번만 깨어져도 안됩니다. 한 번만 부서져도 안됩니다. 날마다 순간마다 부서지고 깨어져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그가 가지고 있던 명예,물질,육신의 건강과 생명,고집... 모두가 십자가 앞에서 부서졌습니다.

 

십자가 죽음 후에 부활의 영광이 있습니다. 오늘도 내가 죽어 예수님이 살고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빛나는교회 이길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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