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본문) 고전 16:14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교회 안에서 성도들이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서로 갈등하고 분쟁하는 일들이 종종 있습니다. 좋은 일을 하는데 이렇게 분쟁이 일어나는 이유는 결국은 그 안에 '사랑 없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고린도교회가 그랬습니다. 그래서 편지를 마무리 하면서도 다시한번 '사랑으로 행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일'을 하기 보다는 '사랑'하길 원합니다.
일이 목적이 되면 일의 시시비비, 옳고 그름, 정당함 을 따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의도와는 다르게 상처를 주고받으며 사람을 잃고 가정이나 교회같은 공동체가 무너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녀교육, 가정경제, 교회사역 모든 부분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사랑이 목적이 되면 일은 더디고, 성과도 없고, 때로는 포기해야 할 일도 생기겠지만. 사랑의 공동체, 하나님 나라는 더 건강하게 세울 수 있습니다.
오늘도 '일'보다는 '사랑'을 성취해 나가는 복된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빛나는교회 이길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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