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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편지

듣고 싶은 말씀보다 들어야할 말씀을... / 20.06.23 (화) /고전 14:20-40

by Rev.LeeGH 2020. 8. 3.

(묵상본문) 고전 14:20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 아이가 되라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이 되라

 

일반적으로 어린아이들은 화려하고 자극적인 것에 관심을 둡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 상품들은 늘 화려한 색깔을 동반하며,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요소들을 첨가 합니다.

 

때로는 아이들이 이러한 것을 가지고 자랑을 하기도하고 나름 큰 맘 먹고 나눠주기도 합니다. 물론 격하게 감탄하며 받지만 아이들의 마음이 기특한 것이지 그 물건이나 음식이 탐나거나 좋아서는 아닙니다.

 

지혜는 무엇이 더 유익한가를 깨닫고 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아는것이 장성한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계속해서 방언과 예언의 은사를 비교하여 설명합니다. 방언과 예언의 은사를 맛으로 비유한다면 방언은 '단맛', 예언은 '쓰고 깊은맛'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방언은 개인적으로 영적 유익이 있고 달콤합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잘못 사용되어지면 개인과 공동체에 해가될 수 있는 것입니다. 반면, 예언(말씀)은 선포되어질 때 당장은 쓰고 아프게 여겨질 수 있지만 회개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고 개인과 교회의 성숙을 가져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른 교훈을 받기보다 귀가 가려워서 자기 사욕을 채워줄 수 있는 말씀을 좇아가는 세대(딤후 4:3)에 살고 있습니다.

 

듣고싶은 말씀보다 들어야 할 말씀을 사모하는 장성한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빛나는교회 이길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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