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은 아직 길갈에 있고 그를 따른 모든 백성은 떨더라 (삼상 13:7)
똑같은 벌레를 보고 어떤 사람들은 두려워하지만 어떤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이처럼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그 대상의 실체보다는 마음이 문제입니다.
사무엘상 11장과 13장에는 사울왕 초기 두 번의 전쟁 이야기가 나옵니다. 11장에서는 사울과 백성들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어 두려움 없이 한 마음 되어 승리합니다. 그런데 13장에서는 큰 두려움이 임하여 떨며 어찌할 줄 모르고 있습니다.
문제는 상황과 환경, 대적의 크기가 아니라 그들의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세상에 두려운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두려워하면 하나님도 보이지 않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늘 깨어 시선을 하나님께 두고 하나님을 크게 보는 믿음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두려움 없이 삶의 문제들을 이겨내는 성도 되시기 바랍니다.
@이길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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