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애 가득하게 되었더라 (막 4:37)
'큰 광풍' 에서 '크다'라는 말의 원어 메갈레는 '메가톤급' 할 때 쓰는 '메가'의 어원입니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호숫가에서 주옥과 같은 말씀을 선포하신 예수님께서는 그 제자들을 갑자기 폭풍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그것도 생명의 위협을 느낄 만한 폭풍입니다.
말씀을 듣기만 해서는 하나님 나라가 내 안에 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말씀을 들고 삶의 현장으로 나아갈 때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삶의 현장은 늘 '메가톤급' 풍랑이 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주님이 함께 계시면 주의 능력으로 그 풍랑이 '아주 잔잔해' 지는 놀라운 역사 또한 나타날 것입니다(막 4:39).
삶의 풍랑을 보고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주를 바라보며 승리하는 성도가 됩시다.
@이길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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