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계 18:4)
멸망할 바벨론에서 나오라는 말씀은 세상을 떠나 산중이나 광야로 가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라!'는 말씀은 세상 속에 살지만 세상을 본받지 말라는 것입니다. 바벨론에 살지만 그 악의 가치관에 물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꿈틀거리고 있는 바벨론 정신을 끊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롯의 아내는 가족과 함께 멸망 당할 소돔과 고모라를 떠났지만, 뒤돌아보다가 소금 기둥이 되었습니다. 몸은 소돔과 고모라를 떠났지만 마음은 떠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과 함께 심판받은 것입니다.
우리가 바벨론(세상 문화)안에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바벨론이 우리 안에 살지 못하게 해야합니다. 세상적인 가치관이 우리 속에 들어와서 우리의 중심을 장악하도록 놔두어서는 안됩니다.
20.06.28 주일말씀 中 / 이길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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