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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씀이 삶이 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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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편지 / 20.09.29.(화) / 고후 3:1-18 (묵상본문) 고후 3:3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 사도바울이 성도에게 ‘편지’라고 한 것은 세상을 향해 전해야 할 내용이 그 속에 담겨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편지'는 그리스도가 쓰는 편지라는 뜻이기에 성도의 삶을 통해 나타나야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야 하는것입니다.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M. Luther)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성경책을 보고 예수를 믿지만,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을 보고 예수를 믿는다." 좋은 내용의 편지는 상대방의 마음에 남아 감동을 주고 때로는 그 편지로 한 사람의 인생이.. 2020. 9. 29.
그리스도의 향기 / 20.09.28.(월) / 고후 1:23-2:17 (묵상본문) 고후 2:15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향기에 대하여 말씀했습니다. 향기는 소리도 빛깔도 없지만, 그 냄새를 통하여 주위를 상쾌하게 해 주기도 하고 그 주위를 새롭게 변화시켜 주기도 합니다. 바울이 본문에서 사용하는 '향기'의 원어 '유오디아'는 구약의 제사에서 제물을 태울 때 나는 냄새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향들은 대부분 제물을 죽여태우거나 향의 재료를 깨고 부수고 짜내어 얻게되는 향입니다. 예수님은 이와같이 십자가에 달려 스스로 깨어지고 부서져서 온 세상을 구원할 생명의 향기가 되셨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향해, 이웃을 향해, 옆에 있는 지체를 향해, 가족을 향해 얼마나 부서지고 깨어지며 헌신하고 있습니까? 내용이.. 2020. 9. 28.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계 22:17-21 /20.09.27) [계 22:17-21] (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18)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19)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21)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2020. 9. 28.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는 신앙 / 20.09.25.(금) / 창 50:15-26 (묵상본문) 창 50: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요셉 삶의 핵심가치는 '꿈'과 '용서'의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셉은 아버지 야곱의 죽음이후 자신들의 죄에대한 용서의 확신이 없어 두려워하는 형들을 눈물로 위로합니다. 자신을 죽이려 했던 형들을 향한 완벽한 용서의 힘, 빠져나올 수 없을 것 같던 극심한 시련속에서도 꿈을 잃지않고 살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요셉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선하심을 믿고 어떤 상황에서도 신실한 믿음으로 응답하여 사는 사람을 결코 버리거나 외면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뜻을 그 사람을 통해 이뤄가십니다. 야곱과 요셉이 눈을 감으며 말했.. 2020. 9. 25.
믿음의 발자취 / 20.09.24(목) / 창 49:29-50:14 (묵상본문) 창 50:12 야곱의 아들들이 아버지가 그들에게 명령한 대로 그를 위해 따라 행하여 험난한 나그네 인생을 살았던 야곱은 노년에 죽음 앞에서 가장 성숙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의 시선은 분명했고 그의 영성은 어느때 보다 강했습니다. 야곱은 화려한 애굽의 묘실보다 가나안의 초라한 굴을 장지로 지목합니다. 그 곳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걷는 나의 발자취는 뒷사람의 이정표가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땅의 것에 욕심을 내며 방황하던 야곱은 죽음으로 그 자녀들에게 분명한 삶의 목적과 발자취를 남깁니다. 후에 요셉도 아버지와 동일한 유언을 남기며 아버지의 소망을 이어갑니다(창50:24-25). 요셉이 이끄는 야곱의 장례행렬은 요단 강 건너편 길을 따라 애통하며 올라가는데.. 2020. 9. 24.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 / 20.09.23(수) / 창 49:13-28 (묵상본문) 창 49:28 이들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라 이와 같이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축복하였으니 곧 그들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 야곱은 12명의 아들들을 불러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부르며 예언적 축복을 합니다. 그런데 선포되는 내용 가운데 좋은 것 뿐 아니라 듣기 불편한 내용이 섞여 있습니다. 그것은 야곱의 육신의 아버지로서 자신의 뜻을 담아 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선포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곧 그들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 이 표현은 하나님과 야곱이 12형제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기질, 인격과 그들이 지은 실수와 죄까지 누구보다 세세히 알고 있다는 뜻입니다. 부모들이 자녀들과 더불어 살며 양육하지만 한 둘을 키워도 아이들을 잘모르는 경우.. 2020. 9. 23.
다음세대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 20.09.21(월) / 창 48:8-22 (묵상본문) 창 48:21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사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시려니와 야곱은 아들 요셉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장손 므낫세와 차손 에브라임을 향한 팔을 엇바꾸어 장자의 축복을 차자 에브라임에게로 가게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었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비록 육신의 눈은 어두웠지만, 하나님의 뜻을 아는 영의 눈은 더욱 밝아졌습니다. 전에는 밝은 눈을 갖고도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여 자신의 욕심을 따라 행했으나, 지금 육안은 어둡지만 밝은 영의 눈으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철저히 순종합니다. 야곱이 보여준 이러한 순종의 모습과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한 축복의 내용은 현실적인 중요성은 별로 없는 것이지만 다음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최상의 유산입니다. 세상 .. 2020. 9. 21.
세상을 축복하는 나그네 / 20.09.18(금) / 창 46:28-47:12 (묵상본문) 창 47:7 요셉이 자기 아버지 야곱을 인도하여 바로 앞에 서게 하니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매 애굽에 양식을 구하러온 나그네에 불과한 야곱이 이집트제국의 황제인 바로에게 축복합니다. 일반적 세상적 삶의 방식은 가난하면 비굴합니다. 부유하면 교만합니다. 그러나 가난해도 비굴하지 않으며, 부요해도 교만하지 않은 것이 하나님 백성의 삶입니다. 세상적 가치 판단의 기준은 물질과 세상적 힘에 있지만 하나님 나라의 가치 판단의 기준은 하나님이 그와 함께하는가 여부에 있습니다. 성도는 복음으로 세상을 축복하고, 예수를 자랑하고, 주의 사랑으로 사랑하며, 하늘소망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여기고 살아가는 나그네입니다. 오늘도 겸손한 자신감으로 세상을 축복하는 거룩한 나그네의 삶을 멋지게 살아냅시다. @빛나는교.. 2020. 9. 18.
뜻밖의 여정 앞에서 / 20.09.17(목) / 창 46:1-27 (묵상본문) 창 46:3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야곱은 130살이라는 나이에 전혀 뜻하지 않은 삶의 변화와 도전을 맞이합니다. 오늘 본문의 야곱의 모습은 우리의 인생이 뜻밖의 여정을 만날 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칩니다. 야곱은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입니다(1~2절). 자신의 생각보다 더 큰 하나님의 계획과 비전을 발견합니다(3~4절). 그리고 즉각 결단하고 순종합니다(5~7절). 자기 생각에 옳다 싶으면 앞뒤 가리지 않고 좌충우돌 하던 옛날 야곱이 아닙니다. 자신의 앞에 닥친 문제에 대해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려고 안간힘을 쓰던 사람이 아닙니다. 이제 야곱에게 가장 큰 우선순위는 하나님.. 2020. 9. 17.
악을 선으로 갚는 삶의 결과 / 20.09.16(수) / 창 45:16-28 (묵상본문) 창 45:22 또 그들에게 다 각기 옷 한 벌씩을 주되 베냐민에게는 은 삼백과 옷 다섯 벌을 주고 자신에게 돌아온 부당함과 불이익에 대해 악을 악으로 갚지 아니하고 선으로 되돌리는 삶이 성경적 삶의 방식이지만 실제의 삶에서 지키기란 쉽지 않습니다. 악을 선으로 갚는 삶의 결과가 어떠한지 요셉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셉은 자신을 노예로 부렸던 이집트 왕국에 선을 베풀었고 그를 버린 형들에 대한 증오와 보복의 감정에 휩싸이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선대 했습니다. 그를 노예로 부렸던 이집트 왕국은 요셉 가정의 일에 기뻐하며 호의와 환대를 베풉니다. 형들은 요셉의 옷을 빼앗아 찢고 피를 묻혔지만, 요셉은 옷으로 형들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은20에 노예로 팔린 요셉은 은 300으로 .. 2020. 9. 16.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 / 20.09.15(화) / 창 45:1-15 (묵상본문) 창 45: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신앙은 삶의 해석이라는 말을 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기쁜 일이든 상처와 고난이 되는 일이든 그 가운데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있음을 믿습니다. 요셉이 그 큰 마음의 상처에도 불구하고 형들을 용서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에 대한 믿음과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꿈을 잃지않고 인생을 바라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요셉은 자신의 삶을 원망하고 저주하고 복수하는 일에 허비하지 않았습니다. 분노의 힘으로 살지 않고 믿음의 힘으로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2020. 9. 15.
공감하는 사랑 / 20.09.14(월) / 창 44:18-34 (묵상본문) 창 44:30 아버지의 생명과 아이의 생명이 서로 하나로 묶여 있거늘 유다는 지금까지 있었던 집안의 일을 설명하면서 베냐민에 대한 아버지의 마음과 형제들의 마음이 어떠한 것인지 요셉에게 진솔하게 이야기 합니다. 유다의 이야기 속에서 아버지 야곱과 베냐민을 향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시기심에 눈이 멀어 아버지가 받을 고통과 어린 요셉이 겪게될 어려움은 아랑곳하지 않았던 과거의 모습과는 전혀 다릅니다. 생명과 생명이 묶여있어, 함께 기뻐하고 함께 아파할 수 있는 것이 사랑입니다. 이 사랑이 회복되니 그동안 가족안에 있던 아픈 상처와 불화의 깊은 골이 메워지고 회복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유다의 이러한 공감하는 사랑은 예수님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닮았습니다. (히 5:7) 그는 육체에 계실 .. 2020. 9. 14.
장애물은 극복하면 디딤돌이 됩니다(느2:17-20 / 20.09.13) [느 2:17-20] (17) 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당한 곤경은 너희도 보고 있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 하고 (18) 또 그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전하였더니 그들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19)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이 말을 듣고 우리를 업신여기고 우리를 비웃어 이르되 너희가 하는 일이 무엇이냐 너희가 왕을 배반하고자 하느냐 하기로 (20) 내가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를 형통하게 하시리니 그의 종들인 우리가 일어나 건축하려니와 오직 너희에게는 예루살렘에서 아무 기.. 2020. 9. 13.
내려놓음,더 내려놓음, 완전히 내려놓음! / 20.09.11(금) / 창 43:1-15 (묵상본문) 창 43:14 (14)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야곱에게 베냐민은 잃어버리면 인생이 다 끝날 것 같은 소중한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절대 내어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로인해 하나님의 일과 계획을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야곱과 같이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붙잡습니다. 그것을 잃어버리면 인생 무의미 할 것 같은 것이 있습니다. 돈,명예,권력,성공, 정치적 이념... 야곱처럼 가족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에 집착 할수록 오히려 야곱처럼 우리의 영혼과 삶이 메마르고 궁핍해 질 수 있습니다. 얍복강에서 하나님과 씨름하며 내려놓음을 배웠던 야.. 2020. 9. 11.
거친손 따뜻한 마음 / 20.09.10 (목) / 창 42:18-38 (묵상본문) 창 42:22 그 아이에 대하여 죄를 짓지 말라고 하지 아니하였더냐 그래도 너희가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의 핏값을 치르게 되었도다 하니 요셉은 형제들이 내면깊이 갖고 있던 죄책감을 치유하기 위해 일부러 그들을 정탐꾼 취급하며 거칠게 대합니다. 처음엔 자신들의 죄를 드러내지 않던 형제들이 요셉의 거친 손길에 의해 그들의 죄를 고백하게 됩니다(21-22절). 마치 깊은 병소를 제거하기 위해 환자의 고통에도 불구하고 집요하게 환부를 공략하는 의사의 모습처럼 보입니다. 요셉은 이미 그 형제들을 용서했지만 용서만이 사랑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문제를 직면하게 하고 입술로 고백하게 함으로 죄에서 해방될 수 있게 합니다. 요셉은 겉보기에는 이토록 엄하고 강해보였지만 실상은 뒤돌아 .. 2020.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