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왕상 3:9)
소원을 묻는 하나님에게 솔로몬은 '듣는 마음'을 달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솔로몬의 지혜는 바로 '듣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솔로몬은 위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아래로는 백성들의 소리를 들어야 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귀로 들리는 소리를 잘 듣는것이 아니라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하며 그 뜻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이청득심(以聽得心)'이란 말이 있습니다.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라는 뜻입니다.
경청, 잘 듣는 것이 삶의 능력입니다. 서로 마음의 소리를 듣고 삽시다.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들읍시다.
듣기는 속히하고 말하기는 더디 할 때 하나님의 의를 이룰수 있습니다(약 1:19-20).
@이길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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